이로써 이용자들은 카톡 친구들과 대화 도중에 오늘의 날씨나 주식 시세, 운세 등을 대화창에 위치한 ‘#’ 버튼을 클릭해 바로 검색하고 그 결과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최신 소식을 접하고 싶거나 심심할 때 네이버나 다음, 피키캐스트와 같은 별도의 앱을 실행할 필요 없이 카톡의 세 번째 탭인 채널에서 뉴스, 생활상식, 유머 콘텐츠 등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상세한 검색 결과를 원할 때는 카톡 채널 탭 상단에 있는 카카오 검색 창을 이용해 다음 검색 결과와 동일한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카톡 하나면 네이버, 구글 뿐만 아니라 심지어 다음과 같은 검색 포털 서비스를 이용할 필요성이 줄어든다는 뜻이다. 카톡으로 채팅하고, 검색하고, 또 심심할 때 연예 정보나 최신 사회 이슈까지 한 번에 살펴볼 수 있게 하겠다는게 다음카카오의 구상이다.
인터넷 업계 한 관계자는 “모바일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전략이라든지 메신저의 검색시장 확대 등 다음카카오의 최근 행보는 강력해 보인다”면서도 “카톡은 정보 교류의 목적이 아닌 지인 간 소통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또 다음 검색결과가 네이버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점은 카톡 검색의 한계”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또 다른 관계자는 “카톡의 힘으로 성공을 거둔 카카오택시도 있는 반면, 실패한 서비스도 많아 성공 여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카톡 검색과 채널 서비스가 활성화 될수록, 다음과 피키캐스트가 받는 타격이 네이버나 구글보다 더 클 수 있다”고 진단했다.
카톡 검색과 채널 서비스가 다음 포털 사이트의 이용률을 떨어뜨려, 결국 '제살깍기식'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음카카오는 “다음 서비스는 카톡 채널보다 훨씬 더 많은 콘텐츠와 서비스들을 제공하기 때문에 카톡 검색으로 인한 다음의 '카니벌라이제이션'(시장잠식)은 우려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카톡의 검색과 채널 서비스는 전체 로드맵의 일부분 이고, 향후 쇼핑 검색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와 광고 등 수익 모델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구현하기에 앞서 여러 가능성을 두고 검토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검색시장은 Naver가 70%정도 점유하고 있다고 하는데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톡는 모바일 메신저 점유율이 97%라고 합니다.
과연 엄청난 카카오톡의 사용자들과 우리나라 검색시장에서
네이버검색과 카카오검색 그리고 구글 검색중 어떤 것을 선호할지
궁금해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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