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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tory::: 일상

[창경궁 야간개장] 2015 창경궁 야간개장 관람후기

안녕하세요.

지난 번 창경궁 야간개장 예매를 성공했는데요.

오늘 드디어 사진정리를 마치고, 창경궁 후기 포스팅합니다 ㅎㅎㅎ

저희는 입장시간 10분전에 매표소에 도착해서 티켓팅을 완료했습니다

신분증은 필수로 있어야 되구요!

관람시간은 저녁 19:00부터 ~ 22:00 까지 입니다.

그러나 9시에 입장 마감하므로 일찍 들어가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7시 정각이 지나고 줄서있던 많은 분들이 차례대로 입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창경궁의 정문 이름은 홍화문(弘化門) 입니다.

넓게하는 문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단청이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ㅎㅎㅎㅎ


창경궁 입장하기전에 안내도 한번 보는 센스!!

클릭하면 확대해서 보실 수 있으니 꼭 한번 훑어보고 입장하세요~~


이제 창경궁 입장 고고고고고~~!!

고고씽

창경궁에 입장하니 옥천교와 명정문이 제일먼저 한눈에 들어오네요.

옥천교는 사진찍는 사람들이 저렇게 많더라구요.

사진찍기 좋은 핫플레이스 인듯 합니다 ㅎㅎ


 

명전전 처마의 단청이 너무 아름다워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홍화문의 단청에 비해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고궁의 멋이 느껴져 좋아하는 사진 입니다.






명전전 앞마당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직 해가 지기전이라, 등불이 은은하게 켜진게 아름다웠습니다.

명전전은 창경궁의 으뜸전각으로 즉위식, 연회, 과거시험 등 공식행사에 사용하던 전각이라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5품, 정4품 등 직위별로 앉을 수 있게, 비석이 세워져있습니다.


비석 위에 삼남매가 쪼르르 앉아있는 모습이 귀여워

몰래 찍어봤습니다 ㅎㅎㅎㅎ하트3


이제 명전전 바로 앞으로 가서 내부를 살펴보았습니다. 

명전전 안에 왕이 앉던 자리같은데 뒤에 병풍도 있고 품격이 느껴집니다 ㅎ

또 명전전 앞에서 창경궁 입구 쪽을 바라보니

도심분위기가 느껴지는 서울대학교 병원과 창경궁 정문이 한눈에 보여

옛것과 현대의 조화로움을 느끼며 한장 찍었습니다 ㅎㅎㅎㅎ

이제 슬슬 해가 지네요 ㅎㅎ

그럼 본격적으로 창경궁 산책 시작하겠습니당.


먼저 창경궁 입구입니다 ㅎㅎ

밤에 창경궁이 낮보다 개인적으로 더 아름답네요 +_+

명당자리인지 앞에 계신분이 열심히 사진찍고 계시네요ㅠㅠ



이제 창경궁 내부 산책하면서 먼저 식물원에 들렸습니다.

외부가 조명을 받아서 완전 이쁘더라구요!

식물원 앞에는 거대한 축구공을 연상시키는 조형물입니다.

그 옆에는 조그만 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산책하기 정말 좋은 "춘당지"라는 연못이 있는데요.

주변에 산책로가 같이 있어서 산책하기 정말 좋더라구요

LED전등이 연못위에 떠 있는데, 물에 비친 모습까지 어우러져 이쁘더라구요~

즐거워

산책하면서 찍은 "춘당지" 사진들입니다.

보름달이 떠서 그런지 2배는 더 아름답네요 



춘당지 산책하면서 보이는 8층 석탑입니다.

중간중간 볼거리가 있어서 일석이조 입니다^^





한바퀴를 삥 돌아서 다시 명전전 뒤로 돌아왔습니다.

밤에 다시 보는 명전전이 낮에 보는것과 느낌이 다르네요.



사진을 찍으며, 창경궁을 천천히 산책을 다하니, 대략 2시간정도 걸렸습니다.


어렸을 적 체험학습으로 방문한 이후로 창경궁을 처음 방문했는데요

도심속에 있는 고궁이 이렇게 아름다웠는지 새삼 알게되었네요^^